정경두 국방부장관<자료사진>

[노동일보]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8차아시아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대화)에 참가한 가운데 응오 쑤언 릭 베트남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안보정세 및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 제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경두 장관은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체계 구축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후 이를 위해 베트남 정부도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릭 장관도 우리 정부의 일관된 남북관계개선 및 국제사회의 공조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정착하려는 우리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베트남 양국 장관은 지난 고위급 인사교류, 방산협력, 군사교육 교류 등 그 간 추진해온 양국 국방․방산협력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상호 호혜적 협력을 지속․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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