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임시국회 열기 위한 협상 이어가<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2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는 6월 임시국회를 열기 위해 다음날인 3일 부터 협상을 이어 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상화를 위해 여야가 협상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이견이 어느정도 좁혀질지에 국회 정상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도 염두에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장외트쟁을 마무리한 뒤에도 계속 "민주당의 패스트트랙 지정 철회가 먼저"라는 입장을 보이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 전날(1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6월 국회 정상화를 위해 자유한국당과 인내를 갖고 협의해 나가겠지만, 자유한국당이 끝까지 동참하지 않는다면 여야4당 또는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라도 6월 국회를 소집하도록 하겠다"고 밝혀 대립각이 쉽게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바른미래당도 더불어민주당 단독 6월 국회 소집과 관련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소집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범진보 정당이라고 주장하는 민주평화당과 확실한 진보 정당으로 분류되는 정의당은 "한국당을 빼고서라도 6월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을 조르며 자유한국당을 뻬내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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