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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문재인 대통령, 경제가 잘된다는 허언 멈춰라"
김홍무 기자 | 승인 2019.06.07
오신환 "문재인 대통령, 경제가 잘된다는 허언 멈춰라"<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7일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의 문재점을 지적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경제가 성공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우리 경제는 IMF 이후 가장 큰 위기를 향해 나가고 있다"며 "돈 벌 궁리는 안하고 돈쓸 궁리만 하면 가정이든 국가든 파탄으로 간다"고 일갈했다.

특히 오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가 잘된다는 허언을 멈춰라"며 "소득주도성장 폐기와 최저임금 동결이 대통령이 지금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오 원내대표는 또 국가적 재정이 적자로 계속 가고 있다는 우려감을 보이며 "4월 경상수지가 6억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한마디로 국가에 전체적으로 들어온 돈보다 나간 돈이 많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 원내대표는 "경상수지 적자도 7년만에 처음이다. 수출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말까지 수출이 6개월 연속 감소했다"며 "무선통신 사업 등도 극심한 수출 부진을 예고하고 있다. 수출까지 흔들리며 우리 경제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오 원내대표는 "그러나 수출부진보다 더 큰 문제는 문재인 정부의 현실과 동떨어진 상황인식"이라며 "정부는 경상수지 적자를 일시적 현상으로 치부하며 하반기 경제사정은 나아질 것이라고 근거 없는 낙관론을 펼치고 있다"고 질타했다.

오 원내대표는 "정부가 이달 말 종료가 예정된 자동차 개별소비세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며 "내수부진 타개를 위한 조치라지만 실제 내수 촉진은 의심스럽고 조세정의 원칙 망가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오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지난 현충일 추념사에서 '약산 김원봉'을 언급한 것과 관련 "아무리 좋은 말도 때와 장소가 있는 것"이라며 "하필 순국 선열과 전몰 장병을 추모하는 날 북한에서 고위직을 하고 훈장을 받은 분을 언급한 것은 호국영령에 대한 모독이다. 문 대통령은 더 이상 이념갈등을 부추기지 말고 역사인식을 바로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김홍무 기자  knews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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