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깊은 애도 표하며, 국민과 함께 슬픔 나눈다"<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11일,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에 대해 "유가족 및 친지 분들께 삼가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국민과 함께 슬픔을 나눈다"며 "고인께서 민주주의, 여성, 장애인 인권운동을 위해 평생 헌신했던 열정과 숭고한 뜻을 기린다"며 밝혔다.

이에 이희호 여사는 전날 밤 11시37분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향년 9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민 대변인은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반려자'이자 '정치적 동지'였던 이희호 여사는 민주주의를 위해 한 평생을 살아왔다"며 "대한민국 1세대 여성운동가로서 가족법 개정 운동, 혼인신고 의무화 등 사회운동에도 헌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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