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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도 안 된 일부 운전기사 때문에 욕먹는 '타다'
김장민 기자 | 승인 2019.07.11
기본도 안 된 일부 운전기사 때문에 욕먹는 '타다'<자료사진>

[노동일보] 타다 서비스에 대한 택시업계의 거센 저항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타다 기사의 승객 성희롱, 난폭 운전, 폭언 등의 사례들이 속속 알려지면서 사회 문제점으로 불거지고 있다. 

특히 11일 오후 7시께 국회 본청에서 '타다'가 손님을 태우러 온 상황에서 40km 이상으로 달리며 비상등(쌍깜박이)을 킨 채 국회안에서 서행하며 직진하는 차앞으로 달려들어와 정차하는 등 기본을 지키지 않는 운전으로 질타를 받고 있다.(국회 내 제한 속도 30km)

물론 타다 운전기사가 모두 이같이 예의 없이 운전하거나 욕을 먹을 짓을 하지는 않지만 이런 싸가지 없는 일부 타다 기사때문에 성실히 일하는 타다기사들이 싸잡아 비난을 받을 수 있어 걱정이 되며 일부 이런 예의 없이 운전하거나 난폭 운전을 하는 타다기사들에 대해선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이런 일부 타다 기사때문에 업계에선 예고된 부작용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규제 개선 없이 현행법의 빈틈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현행 시스템의 문제점이라는 것.

특히 이용객들이 타다 탔다 속만 탔다라는 질타 섞인 발언도 나오고 있다.

이에 A씨는 지난달 28일 서울 이태원역 근처에서 타다를 호출해 이용했다. A씨는 타다를 호출한 후 기다렸으며 예상 대기시간을 한참 지나 도착했다. 이어 A씨는 타다에 승차했고 출발 후 해당 타다 기사는 골목길에서 헤매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A씨는 "좀 돌아가거나 다른 방법을 취해 달라"고 타다기사에게 요구했다.

그러자 타다 기사는 A씨를 향해 "아까부터 표정이 불쾌해보인다. 별점 테러할 것 같으니 그냥 내리고 다른 차 타라"며 역으로 승객에게 언짢게 말했다.

하지만 A씨는 "별점 테러할 생각도 없고 기운도 없으니 제발 집까지 데려다 달라"고 도리어 승객 입장에서 부탁했다. 

그런데도 타다 기사는 "싸가지 없이 말하지 않았나. 꼭 이런 손님들이 별점 1점 주더라"며 시비를 걸었고 결국 타다 기사는 인도 없는 도로 한복판에 차량을 세운 뒤 A씨에게 문을 열고 내리라고 요구했다.

A씨는 타다 기사가 흥분하고 언성을 높이며 말을하자 내릴 수 밖에 없었다.

이 뿐 만이 아니다. 지난 1월 20대 B씨는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친구들과 타다를 탔다가 3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하며 다치는 사고까지 겪었다.

B씨는 타다 기사가 (우리들이)차를 탄 후에도 처음부터 불친절했고 신호와 속도를 위반하며 달리다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이에 B씨는 "길을 좀 헤매다 2분 늦게 탑승했다"며 "탑승하자마자 (타다)기사님은 짜증 나는 말투로 말을 하더라. 출발과 동시에 과속을 하길래 '천천히 가달라'고 수차례 말했으나 무시했다"고 사고 난 경위를 설명했다.

결국 출발한 지 3분 만에 교통사고가 났다.

이에 B씨와 B씨와 함께 탄 사람들은 머리가 찢어지고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부상을 입고 전치 4주에서 12주 진단을 받았다.

이처럼 큰 사고를 당했으나 타다 측에서는 아무런 사과도 없었다.

B씨는 "기사님이나 타다 측에서는 사과나 보상 등 아무런 연락이 오지 않았다"며 "타다 측 보험회사만 병실을 찾았을 뿐"이라고 타다를 비난했다.

C씨의 경우도 타다를 이용한 가운데 운전기사가 내비게이션을 잘못 보고 고속도로로 진입해 큰 불편을 겪었다.

C씨는 "운전기사가 내비게이션을 잘못 보고 고속도로로 들어가는 바람에 서울 중랑구에서 마포구까지 요금 7만원을 냈다. 기사는 자기는 잘못이 없다고 '배째라'는 식이고 돈을 받아갔고 고객센터에서는 답변이 없다"고 일갈했다.

타다를 이용한 D씨의 경우도 운전기사가 트렁크 문을 제대로 열지 못해 공항에서 짐을 내리지 못했고 트렁크가 아닌 앞으로 짐을 내리는 황당한 경험을 당했다.

특히 일부 타다 기사들의 단체 카카오톡방에 타다 기사가 몰래 찍은 술에 취한 여성 승객의 사진이 불법으로 공유되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타다가 사회 문제점으로 커지고 있다. 

남의 사진을 짝는 것 조차 (초상권침해로)불법인데 몰래 찍은 사진을 공유한다는 것은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이에 따라 일부 타다 기사의 승객 성희롱, 난폭 운전, 폭언, 무례한 행등 등에 대해 법적 처벌은 물론 이같은 기본이 안된 일부 기사들에게는 또 다른 처벌 및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 돼 정부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다.

김장민 기자  kk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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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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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하늘이 그리울때(트위터) 2019-07-12 12:46:01

    개인 경험에 타다 로고 붙인 차량의 난폭 운전은 수 없이 경험해 본 바로는 예전 총알 택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란 생각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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