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정당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 윤리위 회부, 분당절차 들어가
이선 기자 | 승인 2019.08.16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 윤리위 회부, 분당절차 들어가<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바른미래당이 사실상 분당의 길로 가고 있다.

이에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가 파행으로 계속 치닫는데다 하태경 최고위원의 윤리위 회부가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하 최고위원은 '정신 퇴락' 발언으로 윤리위에 회부돼 있는 상태이며 당내 일각에서는 하 최고위원을 징계해 최고위를 정상화하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하 최고위원을 징계할 경우 바른미래당은 완전히 쪼개지며 분당 절차에 들어간다.

바른미래당 최고위는 총 9명이며 손학규 대표와 주승용 최고위원, 문병호 최고위원, 채이배 최고위원 등은 손 대표를 지지하는 당권파다.

오신환 원내대표와 하태경 최고위원, 이준석 최고위원, 권은희 최고위원, 김수민 최고위원 등 5명은 손 대표가 물러나야한다는 입장을 주장하고 있는 퇴진파들이다.

결국 5명 대 4명으로 현재 수적 우위에 있는 퇴진파가 최고위에 참석하지 않아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당권파가 원하는 당 의결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 최고위원이 윤리위 징계를 받을 경우 당권파와 퇴진파 최고위원 수가 4명 대 4명으로 동률이 된다. 당헌 당규상 손 대표가 의결권을 쥐고 의결을 진행할 수 있다.

결국 퇴진파들은 손 대표가 윤리위 징계를 통해 당권을 회복하려는 꼼수로 보고 있다.

특히 최고위원회 정상화는 민주평화당 탈당파 복당 문제와도 무관치 않다. 민주평화당도 정동영 대표의 시퇴를 주장하는 유성엽 의원, 박지원 의원 등 10명 이상이 탈당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민주평화당에서 장동영 대표 사퇴를 주장하는 10명 중 9명은 지난해 2월 국민의당을 탈당했다. 국민의당 당헌 당규상 탈당 후 5년간 복당이 불가능하다.

이런 규정은 바른미래당 당헌 당규상에도 꼭 같이 되어 있어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에서 복당을 승인해야 민주평화당 탈당파 의원들의 복당이 된다.

한편 손 대표는 최고위원회 출석률이 낮은 주승용 국회 부의장 대신 김관영 의원으로 최고위원을 교체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 기자  knews55@daum.net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주식회사 노동일보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0-2  |  대표 : 02)782-0204  |  제보 : 019)805-4028  |  팩스 : 02)788-344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환
정기간행물등록 : 서울 아00226  |  발행/등록연월일 : 2006년 7월20일  |  발행/편집인 : 김정환  |  E-mail : kim@nodongilbo.com
Copyright © 2019 노동일보.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