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직접 지휘한다. 이유는 조 후보자가 장관 후보자로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나경원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TF 1차회의를 열고 문제점을 조목 조목 챙긴다.

특히 나 원내대표는 휴일인 전날(18일)에도 국회에서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회의를 열었다.

나 원내대표는 전날 대책회의에서 "조 후보자의 경우 인사청문회 TF를 운영하려고 한다"며 "법사위 위원들을 중심으로 정무위, 교육위 등 관련 상임위원들이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또 "당 차원에서 법률지원단과 미디어위원회 등도 동참할 것"이라며 "조 후보자 내정 발표 이후 쏟아지는 각종 의혹과 논란만으로도 사퇴 불가피론이 확산하고 있다. 이 정도면 임명 자체가 국민에 대한 모욕이며 법무부 장관 후보 지명 자체가 농단"이라고 일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