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안보대화 계기, 한-싱가포르 양자회담 개최<사진=국방부>

[노동일보] 박재민 국방부차관은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8회 서울안보대화를 계기로 찬 옝 킷(CHAN Yeng Kit) 싱가포르 국방차관과 양자회담을 개최하고,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안보정세 및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 증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재민 차관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대화 프로세스에 지속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싱가포르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찬 옝 킷 차관은 한반도 평화와 신뢰구축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지역의 안정을 위한 역내 국가 간 안보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양국은 국방연구기간 교류, 특전사 교류협력, 테러·자연재해 공동대응 등에 대한 양국의 협력이 중요하며 군사교류․방산분야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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