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민 국방부차관, 에티오피아 국방차관과 양자회담 실시<사진=국방부>

[노동일보] 박재민 국방부차관은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8회 서울안보대화를 계기로 렐라알렘 거브레요하네스 테들라 에티오피아 국방차관과 양자회담을 실시하고 양국 간 국방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박재민 차관은 6.25전쟁 당시 연 3천5백 여명의 전투 병력을 파병하는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에티오피아의 헌신과 희생을 한 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렐라알렘 차관은 한국의 지속적인 보훈사업을 통한 군사외교 노력에 오히려 에티오피아 국민들이 감동하고 있다고 전하며, 에티오피아 국방부는 자국군 개혁에 참고하기 위해 한국의 국방정책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으므로 이를 위한 한국 국방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양측은 국방정책실무회의 개최, 군사교육교류, 보훈사업지원 등 그간의 국방협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양국은 이번 양자회담을 계기로 국방분야에서 국방정책 실무회의 개최, 군사교육교류, 보훈사업 지원 등 상호 국방협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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