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국방부는 16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 보고르 소재 PKO센터에서 실시되는 평화유지활동과 인도적지뢰제거 연합 훈련에 참가한다.

평화유지활동 연합 훈련은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PKO 분과 활동의 일환으로 회원국 18개국, 총 370여명이 참가하는 연합훈련으로 우리 군은 국제평화지원단 1개 작전팀(10명)과 군옵저버(2명) 등 12명이 참가한다.

훈련은 인도네시아와 호주가 PKO 분과 공동의장국으로 주관해 UN PKO 임무수행에 필요한 불법검색, 아동무장, 보안검색, 급조폭발물 식별 및 처리, 응급처치 등에 관해 실질적인 합동 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 군은 이번 연합훈련에 현재 해외파병부대에 배치ㆍ운용 중인 첨단 장비(소형전술차량, 개인전투체계(워리어 플랫폼) 등)를 활용해 우리 평화유지군의 능력과 장비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인도적지뢰제거 연합 훈련은 러시아와 라오스가 인도적지뢰제거 분과 공동 의장국으로 주관해 지뢰·불발탄 탐지 및 처리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 할 예정이며, 우리 군은 폭발물처리(Explosive Ordnance Disposal, EOD) 예비 교관 3명이 관찰자(Observer) 자격으로 참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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