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정당
나경원 "북한, 조의문 보내고 그 다음날 초대형 방사포 쐈다"
김정환 기자 | 승인 2019.11.01
나경원 "북한, 조의문 보내고 그 다음날 초대형 방사포 쐈다"<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상 발인이 있던 날이다. 그런데 마치 대한민국을 약이라도 올리듯 북한은 조의문을 보내고 그 다음날 초대형 방사포를 3분 간격으로 쐈다"며 "타이밍 한 번 아주 괘씸하다. 도대체 예의와 도리가 없어도 이렇게 없나, 정말 기가 막히다"라고 일갈했다.

나 원내대표는 또 "저는 이것이 북한 정권의 아주 잔인하고 냉혈한 민낯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본다"며 "대화 당사자가 슬프고 힘든 상황마저도 오히려 더 아프게 파고드는 북한, 그런 방법으로 대한민국을 흔들어보겠다는 것이 북한 정권의 민낯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이런 정권이 선의를 갖고 스스로 핵을 포기할 수 있을까? 그 부분에 당연히 어떤 기대도 가질 수 없단 말씀 드린다"며 "정작 비핵화 조치에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 무력도발로 협상력을 높이겠다는 북한을 더이상 기다려 줄 수 만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나 원내대표는 "문 정권은 대북정책의 기조와 뿌리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라"며 "날로 고도화하는 북한의 미사일 능력에 대한 근본적인 방어체계 마련에 머리를 맞대야 할 시점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역설했다.

나 원내대표는 "법무부의 언론검열 훈령의 후폭풍이 거세다"며 "저는 이것이 법무부 결정이라고 보지 않는다. 법무부가 자체적으로 마련했겠나. 근본 원인은 결국 이 정권의 천박한 언론관에서 시작됐다고 본다. 정권에 불리한 수사가 진행될 경우 이것이 밖으로 못 새어나가게 막으려고 조선총독부 수준의 일을 벌이는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언론을 막고 통제할 생각하지 말고 언론 앞에서 떳떳한 정권을 만들 생각을 해달라"며 "한국당은 이 훈령 꼼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국회법 개정안과 검찰청법 개정안을 추진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나 원내대표는 내년 예산안 심사에 대해서도 "경제·고용 파탄에도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설탕물 예산안을 잔뜩 편성했다. 60조원을 빚내며 이 병든 경제에 진통제를 놓겠다고 하는 한심한 예산"이라며 "절대 통과시켜줄 수 없는 망국예산에 우리 당은 단 1원도 허투루 통과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좌파세력의 나눠먹기 예산, 북한퍼주기 예산, 총선용 현금 퍼쓰기 예산은 전액 삭감이 목표"라며 "우리 경제와 국민께 비료가 되고 영양제가 될 수 있는 예산은 증액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예산심사는 오직 국민 행복을 기준으로 해야 하는데, 민주당이 요새 예산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깝다"며 "중복예산이나 앞으로 더 살펴봐야 할 예산에 대해 심도있게 보겠다. 엉터리 예산편성을 고집하며 지역차별로 밀어붙이는 구태한 정치를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주식회사 노동일보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0-2  |  대표 : 02)782-0204  |  제보 : 019)805-4028  |  팩스 : 02)788-344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환
정기간행물등록 : 서울 아00226  |  발행/등록연월일 : 2006년 7월20일  |  발행/편집인 : 김정환  |  E-mail : kim@nodongilbo.com
Copyright © 2019 노동일보.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