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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했던 분이 장관으로 가다 보니까, 약간 거시기 한 게 있었다"
서은용 기자 | 승인 2019.11.14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자료사진>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은 13일 YTN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추미애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당 대표 출신이지 않냐"며 "여의도 문법상 레벨이 안 맞는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또 "아무리 당 대표 출신이라고 해도 미관말직이라도 필요하다면 다 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본인이 그렇게 결단할 수도 있다. 레벨 상은 맞지 않는다"며 "예전에 정세균 당 대표가 당 대표 그만두고 산업통상부 장관으로 간 적이 있었다. 그런데 당 대표라 함은 여의도에서 어떻게 보면 국무총리급"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 전 의원은 "당 대표는 의원들을 다 통솔한다"며 "그런데 당 대표를 했던 분이 장관으로 가다 보니까 현역 의원들이 국정감사도 해야 하고, 질의도 해야 한다. 약간 거시기 한 게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전 의원은 "(이낙연 총리에 대해서도)총리는 국회에서 투표를 해야 임명한다"며 "총선 앞두고 투표는 굉장히 위험하다.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은용 기자  knews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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