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자료사진>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19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 이후 확산한 '586 퇴진론(50대 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과 관련 "이제는 갈 때다. 이제는 채울 때가 아니라 비울 때"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이제 갓 국회에 들어온 초선이나 재선을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며 "2000년쯤부터 출마하기 시작한 분들은 이제 원내대표도 되시고 어느 정도 역할들을 하셨지 않나"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그중에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큰 꿈이 있으신 분들, 광역단체장 해보시겠다는 꿈이 있는 분들은 좋다"며 "그러나 한 세대로서의 역할을 마감하는 시점은 이미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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