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패스트트랙 법안 협상 삐꺽 거려<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의 패스트트랙 법안 협상이 삐꺽 거리고 있다. 이에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과의 협상이 안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자유한국당을 뺀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의 패스트트랙 공조가 엇갈리고 있는 것.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을 위해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미국을 방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등이 함께 방미를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제도개편·공수처설치 법안 등을 둘러싸고 강경하게 대립해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을 뺀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권 의원들과 좀처럼 패스트트랙 법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으로선 패스트트랙 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야당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129석, 정의당이 6석으로 양당의 의석을 합치면 135석이다. 무소속 문희상 의장과 손혜원 의원이 힘을 보태도 137석이다.

결국 법안 통과를 위해선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등의 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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