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단식 농성 5일째 철야 투쟁 이어가<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4일 단식 농성 5일째를 맞은 가운데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 철야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황 대표는 지난 20일 단식을 시작했으며 오전 오후 저녁 시간에 맞춰 청와대, 국회를 오가며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인 23일에는 국회로의 복귀를 거부하고 청와대 앞으로 옮겨 철야 농성을 했다.

특히 황 대표는 이날 단식 5일째를 맞아 얼굴이 많이 수척해 졌으며 다소 힘이 없는 모습으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황 대표는 4일째 단식까지도 앉아 있는 힘이 있었으나 5일째인 이날 오후 6시에는 자리에 드러 누웠다.

이런 가운대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은 추운 날씨와 건강 등을 고려해 청와대가 아닌 국회 혹은 실내에서의 투쟁을 제안하기도 했으며 황 대표의 건강을 우려해 앰뷸런스를 대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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