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 전남 기초의원 교육연수>(기사내용과관계없음)

[노동일보]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광주 전남 지역구에 입성하기 위해 총력을 쏟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방의원들의 일탈과 불법 당원 모집이 불거지면서 당선 가능성이 사실상 안개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텃밭이라고 일컬어지는 광주 전남 지역에서 지난 지방선거의 장악으로 기초 세력은 다져 놓았지만 지방의원들의 일탈과 불법 당원 모집 등으로 내년 총선에서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

8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다수가 자당 의원들로 구성된 광주 전남 광역 기초의회에서 의원들의 문제점과 비리 잡음과 일탈이 커지고 있다.

광주시의회의 경우 9일 보좌관 급여 착복 논란을 일으킨 민주당 비례대표인 나 모 의원에 대한 징계를 진행한다.

전남도의회는 민간어린이집 지원 예산은 대폭 늘리면서 저소득층을 위한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예산을 삭감했다. 이에 지역에서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부인이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 도의원이 예산 증액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문제점이 더욱 커지고 있다.

곡성군의회에서는 여성 의원 2명이 의원실에서 수년 전 돈봉투 문제로 몸싸움과 함깨 고성이 오가며 물의를 빚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1명이 연루된 이 싸움은 돈 봉투 의혹이 커지면서 경찰 조사까지 이어졌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