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사상 최고의 축제 시작된다

[노동일보] 오는 2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는 지난 2016년 개봉한 원피스 필름 골드를 잇는 역대 14번째 극장판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전 세계 발행부수 4억 5천만부(2019년 3월 기준)를 기록하며 기네스 세계기록까지 보유중인 원피스의 TV 방영 20주년 기념 대작으로, 지금까지 출연했던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기대감에 힘입어 영화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는 2019년 8월 일본 개봉 당시 전 세계적인 흥행 대작인 디즈니의 라이온 킹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한편 전작인 원피스 필름 골드의 흥행 기록 52억 엔을 뛰어넘은 55억 엔을 기록하는 등 흥행 불패 애니메이션으로서 그 위력을 과시한 바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전작인 원피스 필름 골드가 누적 관객 217,248명으로 시리즈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후 무려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그 어느 때보다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어 있어, 일본에 이어 국내에서도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의 흥행 열풍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월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흔한 설명 카피 한 줄 없이 제목과 개봉일, 그리고 이미지 한 컷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존재 앞에서 원피스의 주인공 ‘루피’의 상징과도 같은 밀짚모자가 힘 없이 흩날리는 이미지를 통해, 이번 작품에서 루피가 겪게 될 최악의 위기를 예고하고 있는 것.

특히 이미 많은 정보들을 통해 포스터 속 거대한 존재인 강력한 위력의 악당 더글라스 불릿은 시리즈를 통틀어 루피에게 가장 힘겨운 상대가 될 것임이 알려진 바 있어 이번 티저 포스터는 팬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킬 전망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개봉 준비에 나선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는 해적을 위한 세계 최고의 축제 해적 박람회에서 펼쳐지는 해적왕 로저가 남긴 보물을 찾기 위한 박진감 넘치는 쟁탈전과 그 속에 숨겨진 예측불허의 음모를 그린 작품으로, 국내에 다시 한번 원피스 열풍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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