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비례자유한국당을 포함해 비례OO당 명칭사용 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선관위는 다음날(13일) 오후 3시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비례OO당 정당명칭 사용가능 여부에 관한 논의를 하기 위한 전체위원 회의를 열고 최조 결정한다.

다음날 열리는 선관위 전체위원 회의에서는 자유한국당이 만든 위성정당 비례자유한국당을 포함해 비례민주당, 비례한국당 이름으로 창당준비 중인 3곳에 대한 명칭 사용 여부를 결정한다.

이에 선관위는 이같은 결정을 선관위원 총 9명이 출석 심사하며 과반수 위원 출석이 되면 회의가 진행된다. 또한 출석위원 과반수로 의결한다.

이런 가운데 비례OO당 명칭 허가를 두고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엇갈린 입장이다.

이유는 자유한국당은 안상수 의원 이채익 의원 김영우 의원 등이 지난 10일 중앙선관위를 찾아 정당 명칭에 비례 사용을 불허해선 안 된다고 항의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민주당 창당준비위가 결성되자 유사 명칭 사용을 불허해달라고 선관위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