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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선정 발표
서은용 기자 | 승인 2020.01.14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선정 발표<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자유한국당이 4·15 총선에 따른 공천관리위원장 최종 후보를 3~4명으로 압축, 선정할 계획으로 14일 알려졌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김형오 전 국회의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문열 작가 등으로 압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김종인 전 위원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이홍구 전 총리, 이문열 작가 등의 이름이 거론되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정한 바도 없고 다른 인사분도 계시다"며 "언론에서 위원장 될 만한 분들을 추려서 취재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4.15 총선에 보수 통합을 주장하고 있어 거기에 맞은 위원장이 선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추천위는 오는 16일 추천위 최종 회의를 열고 공천관리위원장 명단을 확정한 뒤 황 대표에게 보고한다.

결국 위원장 확정은 황 대표가 결정하게 되며 현 자유한국당 상황과 보수통합,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갈려있는 세력들의 갈등 해결 등을 아우러야 하는 것이 우선일 것으로 보진다. 

김형오 전 의장은 동아일보에서 기자 출신으로 민주자유당 노태우 정부 때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등을 지냈으며 민주자유당 후보로 부산직할시 영도구 선거구에 출마 민주당 김정길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부산광역시 영도구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됐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 당선됐으며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2004년부터 2005년까지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2006년부터 2007년까지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지냈다.

이어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 직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이 됐고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됐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특히 김 전 의장은 친이계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11대 12대 14대 17대 20대 국회의원(비례대표)을 지냈으며 이른바 비례대표 전문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원내 정당 여야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인사로 정치 원로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노태우 정부 때 청와대 경제수석으로서 기업구조조정과 체질개선을 강행했고 재벌의 폭주를 견제하는 등 균형 잡힌 경제적 성과를 만든 장본인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 중도 확장을 노린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선 캠프에 영입돼 경제민주화 공약 설계를 맡았으며 이어 2016년 1월 20대 총선을 목전에 두고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입 제안을 받아 더불어민주당 체질을 개선시킨다.

이에 비상대책위원장 겸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추대돼 2월부터 더불어민주당을 이끌며 2016년 4월 20대 총선에서 수도권에서 돌풍을 일으키게 만들며 더불어민주당을 국회 제1당으로 만들어 놓는다.

하지만 호남은 국민의당에게 의석 대부분을 내주며 호남에서는 패한다.  대신 더불어민주당은 호남당이란 이미지를 벗고 전국 정당으로서 이미지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욱이 김 전 위원장은  2017년 3월 7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면서 국회의원직을 박탈당한다.

이홍구 전 총리는 노태우 정부 때 국토통일원(현 통일부) 장관, 주 영국 대사를 지냈으며 김영삼 정부 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부총리 겸 통일원 장관, 국무총리, 신한국당 전국구 국회의원(15대)을 지냈다.

1996년 신한국당 대표최고위원을 지냈으며 같은해 연말 노동법 날치기에 대한 역풍으로 사임했다.

그러나 1997년 초 신한국당 상임고문에 임명됐고, 15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도 출마했다.

1998년 4월에 한나라당을 탈당했고, 이후 김대중 정부 때 주미대사를 지냈다. 주미대사 퇴임 이후 서울국제포럼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노무현 정부 시기부터 중앙일보에서 고문을 지냈다.

특히 2013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사태, 박근혜정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사태 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한국현대사학회의 고문을 맡은 바 있다.

이문열 작가는 유신과 제5공화국의 권위주의적인 통치를 빗댄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통해 유명해졌다.

이어 세종대학교에서 교수직을 맡았으며, 1998년부터 부악문원의 대표를 지냈다. 특히 작품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의 작품들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영어, 일본어 등으로 그의 작품이 번역되어 더욱 이름이 알려졌다.

1990년대 이후 보수적 문인 겸 논객으로 진보 계열 인사 및 페미니스트 인사들과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2009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에 초빙되어 근무했다.

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이달 초 공관위원장 선정 작업을 마무리할 계횡이었으나 보수 통합 논의가 급진전되며 다소 늦춰지고 있다.

서은용 기자  knews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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