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대표, 19일 오후 5시 인천공항 통해 귀국<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19일 오후 5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한다.

이에 안 전 대표의 이번 귀국은 4.15 총선을 3개월도 안 남긴 시점에서 정치계로 돌아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정치계를 떠났다.

특히 안 전 대표는 모 방송 기자가 취재를 할 당시 비상계단을 도망가 듯 빠져나가며 취재진을 피하기도 하는 장면이 국민들에게 보여졌다.

이런 안 전 대표가 보수 통합을 추진하려는 세력들이 움직이고 4.15 총선이 다가오자 정치계로 돌아오고 있다.

안 전 대표의 정치 행보가 향후 4.15  총선에 상당한 힘을 발휘 할 수도 있다는 분위기 속에 귀국으로 안 전대표의 몸 값은 오를 전망이다.

여기에 안 전 대표를 지지하는 여론층이 아직도 상당부분 남아 있어 귀국 후 첫 정치적 발언을 물론 향후 행보가 4.14 총선을 맞은 정치권에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이다.

한편 안 전 대표는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후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취재를 위해 기다리고 있는 기자들에게 귀국 소감과 정계 복귀 이유 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안 전 대표는 귀국 다음 날인 20일 오전 7시30분께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역대 대통령 묘소를 참배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후에는 광주로 이동해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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