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19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정재호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을을 전략지역으로 분류했다.

이에 정 의원의 공천권을 주지 않겠다는 것으로 정 의원은 사실상 컷오프(공천배제) 했다.

더불어민주당의 현역의원 중 공천에서 배제된 의원은 경기 의왕·과천의 신창현 의원과 이날 공천에서 배제된 정 의원이다. 반면 이개호 의원은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공천이 확정됐다.

공관위는 지난 18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약 5시간 동안 마라톤 회의를 열고 3차 경선지역과 전략공천지역을 발표했다.

특히 공관위는 44개 지역을 심사한 뒤 서울 중구, 서울 성동을, 고양을을 전략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전략공천위원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단수 공천 지역으로 경북 포항 남구·울릉(허대만), 경남 통영·고성(양문석), 전북 정읍·고창(윤준병)과 김제·부안(이원택), 부산 동래(박성현), 수영(강윤경), 대구 달서병(김대진)을 확정했다. 

공관위은 또 경선 지역 18곳도 확정했다. 서울과 경기권에서는 서울 노원갑(고용진 유송화), 강북갑(남요원 오영식 천준호), 동작갑(김병기 김성진 이재무), 마포갑(김빈 노웅래), 경기 의정부을(김민철 문은숙), 안양 동안을(이재정 이정국), 평택갑(임승근 홍기원), 동두천·연천(남병근 서동욱 최헌호), 용인병(이홍영 정춘숙), 경기 화성갑(송옥주 조대현)이다.

또 다른 경선 지역으로는 광주 동구·남구갑(윤영덕 최영호), 광주 광산갑(이석형 이용빈), 광주 광산을(민형배 박시종), 충북 청주 상당(김형근 이현웅 정정순), 충남 홍성·예산(김학민 최선경),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김승남 한명진), 전남 영암·무안·신안(백재욱 서삼석), 경남 창원 의창(김기운 김순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