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 발사<자료사진>

[노동일보] 북한이 2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또 발사했다.

이날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는 지난해 11월 28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쏘아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북한의 발사체는 230여㎞가량 비행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신형 방사포나 전술지대지미사일 등으로 보여진다.

이날 군 당국은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 등으로 발사체를 감지한 후 현재 탄종과 비행거리, 고도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기자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오늘 오후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며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2019년 지난해 모두 13차례에 걸쳐 북한 전역에서 미상의 발사체를 시험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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