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참여)미래통합당 의석 탈취 저지"<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8일 국회에서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미래통합당의 의석 탈취를 저지하고 개정 선거법의 취지를 살려서 소수정당들의 원내 진입을 돕기 위한 절차"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다른 참여정당들과 함께 선거연합 원칙을 견지하고 상호 존중 속에 상호 협력하면서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전날(17일) 국회를 통과한 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대해 "2008년 금융위기 때의 24조8000억원의 추경에 비하면 아직도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충분하다고는 할 수 없다"며 " 금융시장의 동요가 외환과 실물위기로 옮겨가기 전에 유동성을 해결하고 통화스와프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전날(17일)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가자환경당, 가자평화인권당 등 4개 정당과 함께 비례대표용 연합 정당 플랫폼인 시민을 위하여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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