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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더불어민주당)위기 틈타 선거운동에 나서는 모습이다"
김정환 기자 | 승인 2020.03.22
황교안 "(더불어민주당)위기 틈타 선거운동에 나서는 모습이다"<자료사진>

[노동일보]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권에서 주장하는 재난기본소득 논의에 대해 "지난번 글로벌 금융위기 때 GDP의 2% 수준으로 긴급 자금을 투입한 바 있다"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도산하지 않고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1000만원 한도의 직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황 대표는 "위기를 틈타 선거운동에 나서는 모습이다. 국내총생산(GDP) 2% 수준의 긴급구호자금을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또 정부가 발표한 50조원 규모의 금융 조치와 관련 "한마디로 기업과 국민의 빚만 늘리는 것"이라며 "총리가 언급한 3조8000억원의 재난 기금은 국민이 처한 어려움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는 여권에서 제기되는 기본소득론에 대해서도 "현재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장이 앞다퉈 내놓는 대책은 근본적 개선책과는 거리가 멀뿐만 아니라 위기를 틈탄 선거용 포퓰리즘에 불과하다"며 "정부가 발표한 50조원 규모의 금융조치는 한 마디로 기업과 국민의 빛만 늘리는 것이라고 여러 경제전문가들이 지적한다"고 일갈했다.

또한 황 대표는 "재원 조달책도 없이 무조건 퍼 쓰고 보자는 책임없는 정치로 재정마저 흔들면 안 된다"며 "떡 본 김에 제사 지내자는 마인드는 버려야 한다. 지금은 당리당략, 표심을 생각할 때가 아니다. 선거에 재난마저 끌어다 쓰지 말아야 한다. 현실에 대한 냉철한 분석, 이념을 떠난 실용주의적 태도로 위기를 타개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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