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투톱,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미래통합당이 31일 오는 4월 15일 치러질 제21대 총선에서 황교안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투톱으로 이끄는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

특히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에는 지난해 1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강하게 질문해 칭찬과 질타를 동시에 받았던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가 임명됐다.

이날 미래통합당은 황 대표와 김종인 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두 지휘한다.

특히 심재철 원내대표와 신세돈 숙명여대 교수, 박형준 동아대 교수 등도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총괄선대위원장 비서실장으로는 최명길 전 의원이 임명됐다.

총괄위원장 특별보좌역에는 법률특보에 황정근 변호사, 김형선 전 서울변호사회 사무총장 미디어특보에 정연태 한국SNS산업진흥원장, 정무특보에 박종희 전 의원, 이희규 전 의원, 언론특보에 천영식 전 청와대 홍보기회비서관이 각각 임명됐다.

비상경제대책위원회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선대위 대변인으로는 상근수석대변인에 정연국 전 대통령실 대변인, 김우석 당대표 상근특보,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상근대변인에 정원석 전 한국당 당협위원장, 임윤선 변호사가 임명됐다.

배현진 송파을 후보, 김근식 송파병 후보, 김은혜 성남분당갑 후보 등 총선 출마자들과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와 신동호 전 MBC 아나운서 국장 등이 선대위 대변인으로 각각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선대위 특위로 친문라임게이트 진상조사특위와 친문정치공작 진상조사특위, 문재인정권 실정조사특위, 코로나대책특위, 공정사회실현특위, 4차산업혁명대책특위, 정치개혁특위, 외교안보특위, 미디어특위, 청년정책공약실천단, 청년특위, 여성특위, 장애인특위, 대외협력특위, 지방자치특위, 농어촌특위, 서민대책특위 등으로 각각 구성해 선거에 대처한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