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방역과 경제, 두 가지 전쟁 모두 이길 수 있다"<이낙연후보페이스북>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가운데 주말인 5일에도 출마지역인 종로를 돌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종로구 무악동에서 차량 유세를 이어가며 "국민 여러분을 모시고 (코로나19) 국난 극복과 국민 고통 완화에 제가 가진 경험과 지혜, 저의 고집과 열정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위원장은 "요새 무악동 주민 여러분을 비롯해 많은 국민께서 걱정이 크실 것으로 잘 알고 있다"며 "방역과 경제, 두 가지 전쟁을 동시에 치르고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는 이 두 가지 전쟁 모두 이길 수 있다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 "왜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하냐면 국민 여러분이 위대하시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위대한 국민을 가진 대한민국이 코로나19 전쟁에서 이기지 못한다면 세계의 어떤 나라도 이기도 못한다고 저는 단언해 마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코로나19에 맞서는 의료진인 의사와 간호사 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바로 이러한 의료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많은 희생이 따랐지만 우리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세계에서 주목할 만큼 잘 관리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위생수칙 등 참 번거롭고 불편할 텐데 대다수의 국민께서 지켜주셔서 고맙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이렇게 대한민국 국민이 위대해 저는 지금은 어렵지만 머지 않은 장래에 가장 먼저 코로나19 전염병을 퇴치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사회경제적 위축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여러분께 감히 말씀드린다"며 "우리 앞에 놓여있는 미증유의 위기의 강, 우리를 집어삼키려는 듯 아가리를 떡 벌리고 있는 이 고통의 계곡, 국민 한 분도 낙오시키지 않고 모든 국민이 손잡고 함께 건너도록 마음을 모아주시지 않겠느냐"고 동반적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저 이낙연, 일 좋아하는 사람이다. 일해 본 사람이다. 일 했다 하면 끝장 보는 사람이다. 그리고 제가 작심하면 대체로 일을 성공시킨 경험을 가진 사람이다. 이번에도 작심하고 덤벼서 성공시키겠다"며 :국난 극복과 국민 고통 완화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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