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서구 상무2동, 화정3·4동 우·오수 분류 시설사업 조기 추진"<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민생당 천정배 광주서구을 후보는 6일, "서구 상무2동, 화정 3·4 동 우수·오수 분류 하수시설 사업을 국비-지방비 매칭비율 조정, 하수도 사용료 현실화 등을 통해 조기에 추진하겠다"며 총선 9호 공약을 제시했다.

천 후보는 또 "우선 국비확보로 시급한 하수도 악취개선 사업을 추진해 당장의 생활불편을 해소토록 하겠다"며 :상무2동, 화정 3·4동은 빗물(우수)과 생활하수(오수)가 분류되지 않아 심한 악취가 나는 등 생활환경이 열악하다. 생활 악취 제거, 광주천·영산강의 수질개선, 노후 하수관 정비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천후보는 "이 사업은 총 사업비 2,100억 중 광주시가 1,470억을 마련해야 국비 630억을 지원 받을 수 있는 조건이라 국비와 지방비의 3:7비율의 과도한 지방비 부담으로 인하여 2014년 이후 지연된 상황"이라며 "불공정한 국비-지방비 매칭 방식을 전면 폐지하고, 지역평등지수를 개발해 낙후지역일수록 더 많은 국비를 우선적으로 배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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