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7일, 서울 성북을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정태근 후보 사무실를 찾아 "지난 3년 동안 현 정부의 경제 실적으로 봤을 때 이 정부가 앞으로 불어닥칠 경제 코로나를 극복할 능력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김 위원장은 서울 성북을에 위치한 정태근 후보 사무실에서 "지금 코로나가 빚은 경제의 어려운 상황은 하나의 예고편에 불과하다"며 "본 영화인 경제 코로나가 상영되기 시작하면 우리 경제가 어디로 갈지 모른다"고 일갈했다.

김 위원장은 또 "당장 경제상황이 급한데 긴급재난수당 100만원을 선거 끝나고 주겠다고 한다"며 "그동안 어려움에 처한 이들은 깊은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영세 소상공인 등에게 조속한 시일내 긴급 수혈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위운장은 서울 성북갑의 한상학 후보와 서울 성북을의 정태근 후보를 지원하며 "(유권자들은)두 후보를 당선시켜 우리나라 미래를 바로잡는데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꼭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