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코로나19)극복하기 위해 통합당 후보 국회로 보내야 한다"<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7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강원권역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이 움직이지 않으니 관광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제로 제일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 강원도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통합당 후보를 국회로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코로나19가 지나가면 경제 코로나가 닥칠 수 있다. 이렇게 심각한데도 정부는 무능한건지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3년간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인데 '이 사람들은 민주당에 표를 안 줄 것이다' 이런 생각을 정부가 하고 있는 거 같다. 그러니 대책을 강구하지 않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코로나19도 정부가 자기들이 수습을 잘했다고 하지만 어디다 비교해서 잘했다 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며 "베트남은 코로나19가 발생하자 마자 중국인 입국을 금지했는데 이로 인해 지금까지 사망자가 한 사람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20대 국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한 행태를 보면 완전히 한 사람만 쳐다보고 눈빛 보내는 거수기다. 21대에도 이들이 국회를 장악하면 나라 상황은 더 심각해질 것"이라며 "감히 강원 유권자에게 지금같은 경제정책이 계속 되면 희망이 없고 강원 경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선거에서 통합당이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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