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당 후보 제명과 동시에 총선 등록 무효 처리<사진=차명진후보페이스북>

[노동일보]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가 세월호 텐트속의 막말에 이어 현수막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후보에서 제명됨과 동시에 총선 등록이 무효 처리됐다.

13일, 경기 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총선과 관련 미래통합당에서 제명된 차명진 부천병 후보 등록을 무효 처리했다.

부천시선관위는 이날 미래통합당으로부터 차 후보 제명 내용이 담긴 공문을 받았으며 이어 위원회의를 열고 차 후보에 대한 후보등록 무효를 의결, 처리했다.

공직선거법 제52조는 정당추천후보자가 당적에서 제외되거나 이탈, 또는 변경되면 후보자 등록을 무효화 할 수 있다. .

이에 따라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차 후보에게 기표가 된 투표지는 모두 무효 처리된다.

부천시선관위는 4.15 선거 투표 당일인 15일 부천병 선거구 모든 투표소 앞에 차 후보의 등록 무효를 알리는 안내문을 부착 유권자들에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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