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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硏 간부 퇴직전 기밀 68만건 빼내…軍 20여명 집중 수사
노동일보/정치부/뉴스1 | 승인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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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국산 무기 연구·개발을 주관하는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에 근무했던 연구원들이 퇴사 전 기밀 자료를 대량으로 빼낸 정황이 포착돼 군과 경찰이 최근 합동으로 수사에 나섰다.

27일 국방과학연구소 등에 따르면, 군과 경찰은 무기 개발 관련 기밀 자료를 빼낸 후 연구소를 떠난 전직 연구원 수십 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혐의를 받고 있는 연구원만 총 60여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20여 명 정도가 주요 조사 대상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부분 한화, LIG넥스원, 이오시스템 등 방산 기업에 재취업한 상태다.

수사 당국은 이들이 드론 등 무인체계, 미래전 관련 기술, 인공지능(AI) 관련 소스 코드, 설계 기밀 등의 자료를 대용량 이동형 저장장치에 담아 외부 유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9월 ADD를 그만 둔 A연구원은 퇴직 전 1년 동안 68만건의 기밀 연구자료를 USB에 담아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연구원은 ADD에서 고위급 간부를 지냈다.

A연구원 등 일부 혐의자들은 퇴직 이후의 연구를 위해 자료를 출력·저장했을 뿐 사적 이익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DD측도 이번 사건에 대해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DD 관계자는 "연구원의 개인적인 일탈이라 할지라도 자체적으로 기술보호 전과정에 대해 살펴보고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엄정조사 후 밝혀진 문제에 대해선 즉각 시정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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