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호 외교부 2차관<사진=외교부>

[노동일보]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1일 오후 나이젤 아담스 (Nigel Adams) 영국 아시아 담당 국무상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의 확산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차관은 보리스 존슨 총리가 코로나19에서 회복하여 업무에 복귀한 것을 축하하며, 양국간 협력이 영국의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하기를 희망했다.

아담스 국무상은 한국이 코로나19 확산에 성공적으로 대응하여 국제사회의 모범이 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코로나19 사태 해결에 필수적인 백신 개발 등에도 한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차관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부분의 협력이 계속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가까운 시일내 한-영 차관급 고위경제회의를 대면 혹은 화상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아담스 국무상은 상기 제안을 환영하면서, 동 계기에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 및 기후변화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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