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함박 웃음에 건강한 모습으로 재등장<사진=TV방송화면촬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함박 웃음에 건강한 모습으로 재등장<사진=TV방송화면촬영>

[노동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사망설까지 퍼지며 전 세계의 시선을 받은 가운데 함박웃음과 함께 20일 만에 재등장 건재함을 과시했다.

2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전날(1일)인 노동절에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직접 준공 테이프를 절단했다는 관련 사진 20여 장을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이 공개한 사진에는 김 위원장은 검은색 인민복을 입고 머리를 뒤로 넘긴 채 함박 웃음을 지며 준공식에 참석했다.

결국 일각에서 제기된 김 위원장의 사망설은 물론 혼자 일어서거나 걷지 못하는 상태를 불식시켰다.

특히 김 위원장은 수많은 인파 앞에 서서 혼자서 준공테이프를 끊었다.

여기에 김 위원장은 준공식 참석 뒤 공장을 둘러보면서도 웃음을 지었고 김재룡 내각 총리 등 수행 간부들과 함께 서서 뒷짐을 지거나 팔짱을 낀 모습 등도 시종일관 웃고 있었다.

또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이 공개한 사진에서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이자 핵심 실세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도 눈에 띄었으며 김여정 제1부부장은 준공식 주석단에서 김 위원장의 바로 오른편에 앉아 있었다.

김 제1부부장보다 공식 서열이 높은 김덕훈 당 부위원장보다도 상석에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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