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코로나19 대응 기금 조성 회의 참석<사진=외교부>

[노동일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4일 22:00-01:00(한국시각)간 개최된 코로나19 글로벌 대응 국제 공약 화상회의에 참여했다.

이날 회의는 국제 공조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치료제·진단제품을 개발하여 적정 가격에 폭넓게 공급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개최했다.

글로벌 보건 위기에 대비하고자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은행(WB) 주도로 2018년 출범한 GPMB(Global Preparedness Monitoring Board)가 분석한 코로나19 대응 목적 신규 재원 필요금액은 80억불이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주도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약 40개 국가가 참여했다.

이에 국제연합(UN),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 빌&멜린다게이츠재단, 감염병혁신연합(CEPI: 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s),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the Vaccine Alliance) 등이 참여하여 백신·치료제·진단제품 개발을 위한 기여 의사를 밝혔다.

이날  강 장관은 국내 진단키트 생산 역량과 해외 수요 국가들에 대한 공급과 국내 기업·연구소의 백신·치료제 개발 노력, 화상세미나 등을 통한 우리 방역 경험·기술 공유, 국제 보건 기구 및 단체들에 대한 우리 기여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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