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황금연휴 기간 코로나19 집단감염<자료사진>

[노동일보]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거리에 상관 없이 확산되며 수도권 집단감염이 커지고 있다.

이에 경기도 용인시 거주 29세 남성 A(용인 66번 환자)씨의 역학 조사 과정에서 10여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이태원 클럽에 의한 전염이 확산될 전망이다.

연휴기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느슨해진 틈을 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다시 이어진 셈이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용인에 거주하는 A씨와 안양에 거주하는 지인 1명 외에 이날 추가로 1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확진자 모두 이태원 클럽 접촉자들이다. 19∼37세 젊은층으로, 외국인 3명과 군인 1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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