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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선택 경비원 폭행 입주민 결국 구속 …법원 "도망우려"
노동일보/사회부/뉴스1 | 승인 2020.05.22
입주민 폭행과 협박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아파트 경비원 고 최희석 씨 의 가해자로 알려진 입주민 심모씨가 22일 오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20.5.2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경비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아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아파트 주민이 결국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 정수경 영장전담 판사는 22일 오후 7시30분쯤 "증거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면서 심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치장에 대기하던 심씨는 그대로 구속 절차를 밟게 된다.

앞서 심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쌍방폭행이라는 입장 변함없느냐', '혐의 인정하느냐', '유가족에게 할 말 없느냐'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4월21일 이중주차문제로 경비원 최희석씨를 여러 차례 폭행하고, 사직을 강요한 혐의(상해·폭행·감금·협박)로 지난 4월28일 입건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7일 심씨를 불러 11시간에 걸쳐 고강도 조사를 벌였고, 이틀 뒤인 지난 19일 심씨에 대해 상해와 폭행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지난 14일 사건이 발생한 서울 강북구 아파트 주변에 대해 탐문수사를 진행하고, 폐쇄회로(CC)TV를 다수 확보했다.

그러나 심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폭행 의혹에 대해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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