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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태도 변화, 긍정적인 신호의 출발"
노동일보/정치부/뉴스1 | 승인 2020.06.25
북한이 대남 전단(삐라) 살포 준비를 하는 등 남북관계 긴장감이 감도는 22일 경기 파주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개성공단에 폭파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잔해(왼쪽)와 충격으로 훼손된 개성공단지원센터가 보이고 있다. 2020.6.2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통일부는 25일 북한의 전격적인 태도 변화에 대해 "이러한 변화는 긍정적인 신호의 출발"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반응에 대해 정부는 일관되게 남북간 합의를 준수해야 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결정적인 단계에서 군사조치를 보류한 행위는 (그) 행위 자체가 긍정적이지 않을 수 없다"며 "향후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서로 대화를 통해서 상호 관심사들이 협의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24일)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정경두 국방장관을 겨냥한 담화에 대해선 "국방부가 적절히 대응할 것으로 알고있고, (정부는) 9·19 군사합의등 남북간 모든 합의는 준수되어야 함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판문점 견학 등 통일부의 추진 사업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판문점 견학 재개에 대한 방역 사항의 상당부분이 해소된 걸로 알고 있다"며 "남북관계 진전을 반영해 재개 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일부는 탈북민 단체들이 이날 대북 전단(삐라) 살포를 예고한 것과 관련, "정부는 대북 전단 및 물품 살포 행위가 남북관계 개선과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에 크게 위협이 된다고 보고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서 이런 행위에 대해 엄정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 추진과 관련해서는 "남북관계의 진전 상황을 감안하면서 국회하고 협의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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