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국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 구성하자"<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행정수도 이전을 위한 국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 구성을 밝혔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국가적 과제 해결을 위한 진지한 논의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행정수도 완성 논의를 위해 국회에 행정수도완성특위를 구성할 것을 정치권과 시민사회에 정식으로 제안한다"며 "미래통합당과 야당의 신속하고 진지한 답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백년대계를 좌우할 중대사안을 사회가 공론의 장에서 다시 추진해보자는 공식 제안이었다"며 "국토 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했다. 집값 상승 등 심각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다시 한번 수도권 집중해소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행정수도 완성 문제를 공론화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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