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재즈팝밴드 예벤 6 Colors of Night 발매 기념 공연 개최

[노동일보]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할 풍성한 재즈팝 무대를 선보인다.

CJ문화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7시,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재즈팝 그룹 예벤(YEVEN)의 첫 정규 앨범 발매 기념 공연 ‘6 Colors of Night’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6 Colors of Night’ 공연은 멤버 전원이 직접 작곡, 작사, 편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동명의 정규 1집 발매를 기념해 기획됐다. YEVEN은 첫 정규앨범 ‘6 colors of Night’을 통해 멤버들이 보낸 밤의 시간들을 R&B와 시티팝, 락 등 다양한 장르로 풀어낼 예정이다.

정규1집 수록곡 외에도 기존 발표곡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두 곡을 추가로 연주하고, 더 많은 음악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CJ문화재단의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cjazit) 채널을 통해 라이브 생중계도 진행한다고 밝혀 재즈 공연에 목마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벤은 서울과 보스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 그룹이다. 보컬 신선경, 드럼 강태식, 베이스 황현무, 기타 성일모, 키보드 권다솔, 은정아 6인조로 구성됐으며, 여타 밴드와 달리 두 명의 멤버가 키보드를 담당한다. 지난해 네이버 뮤지션리그 앨범 발매 프로젝트에서 ‘Too Young To Adventure’로 “실력과 에너지, 메시지까지 모두 최고”라는 극찬을 받으며 데뷔한 예벤은 ‘Give It Up Now’, ‘이상한 소녀(Woder in Aliceland)’, ‘Closer’, ‘Am I a Dreamer’ 등 다양한 자작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멤버들의 이력이다. 보컬의 신선경과 키보드의 은정아, 권다솔 등 멤버의 절반인 세 명이 세계적 음악교육기관인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이 중 키보드의 두 멤버는 2019년 CJ문화재단의 CJ음악장학생으로 선정돼 현재 2학년에 재학 중이다.

특히 키보드의 은정아는 2019년 CJ음악장학사업 최초로 버클리 음대 부문 CJ프레지덴셜 스칼라십 장학생, 즉 총장전액장학생에 뽑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버클리 음대에서도 매년 전체 입학생 가운데 최고의 실력과 가능성을 갖춘 학생 7~8명만 선발해 자격을 부여하는 총장전액장학생은 학비 전액과 기숙사비, 랩탑 비용 등 4년간 최대 3억 2천만원(26만 8천달러) 상당을 지원받게 된다.

CJ문화재단은 2011년부터 해외 음악대학과 대학원의 대중음악 부문 한국 유학생 중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CJ음악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실력과 가능성을 겸비한 음악 인재들이 보다 학업에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장학금뿐 아니라 국내 공연 시 녹음 스튜디오, 공연장, 홍보 마케팅 등 음악 활동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종합 지원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이 청년 아티스트들은 세계 무대에 한국 음악, 한국 뮤지션의 저력을 보여줄 인재들일뿐 아니라 국내 음악 생태계 다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젊은 창작자들의 문화꿈지기로서 앞으로도 이들의 성장을 꾸준히 지원하고, 국내 음악 팬들에게 재즈를 포함해 다양한 음악 공연을 즐기실 수 있는 기회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그룹(회장 이재현)은 ‘문화보국’ 철학을 바탕으로 2006년 CJ문화재단을 설립한 이래 음악∙공연∙영화 등 대중문화 분야 젊은 창작자들의 작품 개발과 시장 진출을 꾸준히 도와 왔다. 이 밖에도 CJ나눔재단이 주요 계열사 인프라 및 CSR활동과 연계해 아동∙청소년에게 문화 체험∙창작교육을 지원하는 ‘문화꿈지기’ 사업에 나서는 등 아동부터 청년까지 젊은이 누구나 문화로 성장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그룹 차원에서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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