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한 내부 수사 보고서를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이 검찰로 송치됐다.
10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경찰관 A 씨를 지난 6월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불구속 입건된 경찰관 A씨는 2013년 작성된 내부 수사 첩보 보고서를 작성자인 경찰 B씨로부터 보고서를 건네받아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유출한 해당 보고서에는 윤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와 관련된 내용이 들어있다.
이번 내부 보고서 유출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윤진용 부장검사)가 넘겨받아 수사를 하고 있다.
김장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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