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노동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노영민 비서실장은 유임시킨 채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에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 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 김재남 기후환경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

이날 반포와 청주에 아파트를 보유해 논란이 일었던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외숙 인사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의 사표는 처리되지 않았다. 

또한 부산과 경기도 오산에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로 사의를 표명했던 김외숙 인사수석도 문 대통령이 사표 처리를 유예함에 따라 인사수석직을 유지했다. 

이날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춘추관 기자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정무수석에 최재성 전 국회의원, 민정수석에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 시민사회수석에 김제남 기후환경비서관을 내정하고 오는 11일자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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