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

[노동일보] 좋은 메시지가 가득 담긴 영화, 개봉을 앞둔 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가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화제다.

나를 구하지 마세요가 순수함이 전하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따뜻한 위로를 전할 전망이다.

나를 구하지 마세요는 엄마와 단둘이 도망치듯 낯선 곳에서 살게 된 열두 살 소녀 선유(조서연)가 전학 간 학교에서 천진난만한 소년 정국(최로운)을 만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나를 구하지 마세요는 자녀 살해 후 자살이라는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정연경 감독은 너무 일찍 슬픔을 알아버린 소녀 선유의 비참한 상황보다는 선유에게 다가오는 밝은 위로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영화에서 정국이 가장 순수한 방법으로 선유에게 전하는 위로는 관객들에게까지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세상에는 악인보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싶어 하는 착한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한다라는 정연경 감독의 세계관이 담긴 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는 지금도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을지 모를 안타까운 현실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까지 그려낸다.

전 세대 관객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는 바로 내일, 9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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