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랜섬웨어 공격 받아 NC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 절반 정도 운영 중단<자료사진>

[노동일보] 22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NC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 절반 정도의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이날 이랜드그룹측은 "오늘 새벽 사내 네트워크 시스템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며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의 점포 50여개 중 23개의 정상 영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랜섬웨어는 컴퓨터의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장악한 뒤 풀어주겠다는 조간을 걸고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악성 코드다. 

이런 가운데 이랜드는 이같은 랜섬웨어 공격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랜드는 1953년 박성수에 의해 창립됐으며 전라남도 목포시 출생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박성수는 28세에 이화여자대학교 근처에서 잉글런드라는 보세의류가게를 시작했고, 1986년 잉글런드라는 이름을 이랜드로 변경, 법인화하여 성장시켰다.

이어 多브랜드, 서브브랜드를 출범시킨 후 1989년 아동복 사업진출, 1990년 시계 및 쥬얼리 사업 진출과 여성 캐주얼 부문에 진출했으며 관광업계 등에도 진출 성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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