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대표에 강성현 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 선임<사진=롯데>

[노동일보] 롯데마트를 이끄는 대표에 강성현 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가 신규 선임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이날 서울경제는 이같은 내용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이에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26일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특히 롯데그룹은 매년 12월 중순께 임원 인사를 단행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그룹내 여러가지 사안을 검토해 한달 가까이 일찍 임원인사를 단행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날 롯데마트는 이사회를 열고 롯데마트 대표로 강성현 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를 내정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강성현 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는 1970년 생으로 한국까르푸와 BCG(보스턴컨설팅그룹)를 거쳐 2009년 롯데에 합류, 미래전략센터 유통팀장을 지냈으며 유통 전문가로 통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1997년 일본 시부야에 개점한 1호점을 시작으로, 1998년 4월 1일 롯데쇼핑 할인점 사업부문이 롯데마그넷이라는 이름으로 광진구 구의동 테크노마트 지하 2층에 2호점인 강변점을 개점했다.

이어 2002년 6월부터 현재의 (롯데마트)사명으로 변경했다.

롯데마트는 2000년 12월 출점 최단 기간 1조원 매출을 돌파해 유통업계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 

2006년 12월 부평점 개점으로 대형 할인점 업계 사상 최단 기간인 8년 8개월 만에 50호점을 출점했다. 

200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 사업을 시작했다.

2010년 6월 1일에는 GS마트의 14개점과 GS스퀘어의 3개점을 인수하였고, 2012년 12월 15일 기준 국내 104개, 중국 83개, 인도네시아 23개, 베트남 2개 등 국내외에서 210개 점포를 운영하며 한국 유통업체 중 운영 점포수 1위에 올라섰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