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중국 물류 자회사 CJ로킨 로지스틱스 매각 작업 본격 진행<자료사진>

[노동일보] CJ대한통운 중국 물류 자회사 CJ로킨 로지스틱스 매각 작업이 본격 진행되고 있다.

이에 지난 2일 CJ대한로킨 매각 입찰에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징동닷컴, 택배사 SF그룹, 미국계 투자펀드 칼라일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규모는 약 11억 달러(약 1조1800억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1월 중 최종 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CJ로킨은 중국 전역에 48개 거점으로 100만㎡ 규모 물류센터를 갖고 있다.

특히 CJ로킨은 1500여개 도시를 잇는 운송망을 갖췄다.

CJ대한통운은 2015년 9월 국민연금과 공동으로 코파펀드를 조성해 중국 최대 냉장·냉동 물류업체인 로킨 지분 71.4%를 4550억원에 인수해 CJ로킨을 설립했다.

현재 CJ로킨 지분 38.1%를 CJ대한통운 이 갖고 있다.

CJ로킨은 냉동·냉장 화물을 운반하는 콜드체인 물류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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