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21년 새해 맞아 토트넘 100호 골 기록<사진=손흥민선수페이스북>

[노동일보]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갖고 세계를 누비는 손흥민(29)이 2021년 새해를 맞아 토트넘 100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전반 43분 골을 넣었다.

이에 손흥민이 2015년 8월에 토트넘에 입단한 후 그라운드를 누비며 100번째 골을 만들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EPL에서 65골,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에서 12골, 리그컵에서 3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4골, UEFA 유로파리그(예선 포함)에서 6골을 넣어 100골을 채우며 축구 스타로 재차 인정을 받았다.

손흥민은 또 올 시즌 EPL 12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공동 2위에서 박차고 나와 단독으로 2위에 올라갔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은 후반 43분 오른쪽을 차고 들어온 해리 케인이 넘겨준 땅볼 패스를 골 라인 근처에서 방향을 바꾸며 슈팅 상대방 그물망을 흔들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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