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송영길)<사진=송영길위원장페이스북>

[노동일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송영길)는 5일,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된 한국케미호에 대하여 나포 상태의 조속하고 원만한 해소를 위해 국회 차원의 발 빠른 대응을 진행했다.

송영길 외통위원장은 이날 오전 주한 이란대사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한-이란 간의 지속적인 우호관계 유지를 위해 선박 나포 상태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했고 이에 대해 사이드 샤베스타리 주한 이란대사는 "본국의 조치는 한국 은행에 예치된 7조 원과는 무관하며, 해양 환경오염 문제로 이해해 달라"라는 답변과 함께 "본국 정부에 국회 외통위원장의 의견을 적극 전달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송영길 위원장은 또 나포상황 파악과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하여 6일 오전 10시 외교부 최종건 1차관을 출석시켜 긴급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에 송영길 위원장은 "국회의 모든 외교역량을 동원하여 해외에 있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신속히 대처하고, 현 억류상태를 조속히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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