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8공장, 수산화테트라 메틸암모늄 유출 사고 발생<사진=TV방송화면촬영>

[노동일보] 경기도 파주시 소재 LG디스플레이 8공장에서 13일, 오후 2시 20분께 화학물질인 ‘수산화테트라 메틸암모늄(TMAH)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국회에서 지난 11일 산업재해에 기업과 경영자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3일 만에 대형 사업장에서 맹독성 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LG디스플레이 8공장, 수산화테트라 메틸암모늄 유출 사고 발생<사진=TV방송화면촬영>

이날 LG디스플레이 8공장 화학물질 유출사고는 공장 내부 P8구역 북쪽에 위치한 작업장에서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공장 직원 6명이 다쳤다.

화학물질 유출사고로 인해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심정지 상태였던 2명은 심폐소생술 과정에서 의식을 회복했으며 나머지 4명은 가벼운 경상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LG디스플레이 8공장, 수산화테트라 메틸암모늄 유출 사고 발생<사진=TV방송화면촬영>

이날 유출 사고를 일으킨 LG디스플레이측은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설치해 사고원인 파악과 함께 부상 당한 직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회사 차원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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