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원, 층간소음 및 장난감 먹튀 논란 관련 모든 온라인 활동 중단<사진=TV방송화면촬영>

[노동일보] 15일, 개그맨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남편 이휘재, 두 아들과)살고있는 아랫집과의 층간소음으로 인한 논란 및 장난감 먹튀 논란과 관련 모든 온라인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문정원은 온라인 활동 중단과 함께 공개 사과했다.

이날 문정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저로 인해 피해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런 부주의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은 하지 않도록 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정원은 지난 13일 층간소음 논란이 불거지자 (이웃이 올린 글에 댓글을 올려)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문정원, 층간소음 관련 SNS에 올린 사과글<사진=인터넷에올라온사과글촬영>

이휘재 문정원 아랫집에 산다는 이웃은 SNS에 글을 을려 "애들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하실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하셔라.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 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하냐"며 "리모델링 공사부터 일년 넘게 참고 있는데 저도 임신 초기라서 더 이상은 견딜 수 없어 댓글 남기니 시정 부탁 드린다"고 층간 소음에 따른 피곤함을 밝혔다.이런 가운데 이휘재, 문정원 부부는 빌라 층간 소음 문제로 아랫집 이웃과 논란에 힙싸였다.

이에 대해 문정원은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순간 뛰거나 하면 저도 엄청 소리지르고 야단쳐가며 엄청 조심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휘재 문정원의 남자아이들은 방송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하지만 문정원이 자신의 SNS 등에 이휘재가 아들과 집 안에서 야구를 하거나 두 아들이 뛰어다니는 사진 등을 올리면서 실질적으로 아이들을 뛰지 못하게 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보여지면서 논란은 커졌다.

문정원이 자신의 SNS 등에 올린 이휘재와 두 아들이 뛰어노는 모습<사진=문정원인스타그램캡처>

그러나 이같은 층간 소음 논란이 식기도 전에 문정원으로부터 2017년 금전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문정원은 자신의 장난감 먹튀 논란이 제기되자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전하기도 했다.

금전피해를 보았다는 당사자는 "에버랜드에서 아이에게 장난감을 두 개 판매했고, 3만2000원이 나왔는데 (문정원이)지금 지갑이 없다고 조금 있다 온다더니 밤까지 계속 기다려도 안 와서 내가 돈을 채웠다"고 주장했다.

문정원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문정원이 당시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며 사과한 후 "피해를 보신 당사자분과 연락이 닿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문정원은 SNS에 사과글을 올려 거듭 사과를 밝히며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 및 폐쇄했으며 유튜브 채널 '문정원의 정원' 채널도 열리지 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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