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인천지검은 19일, 퇴폐업소 등의 불법영업을 눈감아 주고 금품을 받아 챙긴 비리 경찰과 지방 언론사 사이비기자를 긴급 체포했다.

청와대에서 토착비리 척결을 강조한 가운데 특별단속을 실시한 검찰이 비리 등의 혐의를 잡고 압수수색을 감행, 비리 경찰과 사이비기자를 체포한 것이다.

특히 이번 체포는 비리 경찰과 사이비기자가 성매매 퇴폐업소의 불법 영업을 눈감아 주고 금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지검은 여성청소년계, 남동경찰서를 압수수색해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자료 분석에 들어갔다.

이에 비리경찰과 사이비기자는 인천 지역 안마시술소 업주 A씨로부터 단속무마 조건으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인천지역 모 일간지 기자 B씨를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며, 행방을 감춘 경찰관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